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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지 현장] 강훈식 의원 "교민 무사 퇴소, 시민의식·방역의 승리"

2020-02-17 8

[1번지 현장] 강훈식 의원 "교민 무사 퇴소, 시민의식·방역의 승리"


뜨거운 이슈에 대한 여의도 정치권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지난 주말, 아산과 진천의 임시생활시설에서 14일간 격리 생활을 해오던 중국 우한 교민 700명이 전원 퇴소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한 아산 주민들의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아산 임시생활시설에서 지내던 우한 교민들이 2주 만에 퇴소했습니다. 그간의 소회를 얘기해 주신다면요?

퇴소 당시 우한 교민들이 "아이러브아산" "아산 멋져요" 등 아산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메시지를 봤을 때 심정이 어떠셨나요?

아산과 진천 시민들의 성숙함과 배려로 우한 교민들이 무사히 퇴소까지 했지만 격리 지역으로 지정된 초기엔 지역 반발이 극심했습니다. 의원께서도 지역 선정 과정의 아쉬움에 대해서 밝히기도 하셨는데요. 그 배경이 궁금합니다.

임시생활시설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직접 현장을 다니시며 지역 주민들의 얘기를 들어보셨을 텐데 실제로 타격은 어느 정도인가요?

지역 경제가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는 많은 도움이 필요할 듯 한데요. 현재 가장 필요한 지원과 국민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부분은 무엇인가요?

민주당이 지난주 민주당에 대한 비판적 칼럼을 쓴 임미리 교수와 이를 실었던 경향신문에 대한 고발을 취소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후폭풍이 거센 상황인데요, 이번 논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민주당의 고발은 취소됐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일부 지지자들은 고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번 사태에 기름을 붓는 상황이 될 여지를 주는 것 아닐까요?

임미리 교수는, 민주당 지도부에 공식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어떤 판단을 내려야한다고 보십니까?

오늘부터 20대 마지막 임시국회가 시작됩니다. 최대 쟁점은 선거구 획정인데요. 여야의 입장차가 벌써부터 느껴집니다. 총선을 60일도 채 남겨두지 않은 지금까지 선거구 획정이 되지 않은 부분, 현역 의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실 듯 한데요?

※ 내용 인용 시 연합뉴스TV 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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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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